'사람이 좋다' 윰댕♥대도서관, 불치병도 막지 못한 사랑…가족사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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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대도서관 부부, '사람이 좋다' 출연'사람이 좋다'에서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사연이 전해진다.
연 매출 30억 원 대도서관, 인생 역전 스토리 공개
불치병도 이겨낸 윰댕 향한 사랑
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대도서관, 윰댕 부부가 출연한다.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나동현은 욕설 없는 방송, 개그 프로를 보는 듯 흥미진진한 게임 방송으로 학부모들이 허락하는 유일한 인터넷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매출 30억 원의 주인공인 그는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는가 하면, 자신만의 법인 회사까지 설립하며 대한민국 크리에이터의 선구자로 각종 '최초' 수식어를 독점하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도서관의 성공이 더욱더 값진 것은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 때문이라고. 그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학업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평범한 회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전 성공 스토리를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한다.2015년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 대도서관과 인터넷 BJ 4대 여신 윰댕이 결혼하며 인터넷 방송계의 특급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에는 바로 윰댕의 불치병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한 대도서관의 일편단심 순애보가 있었다.
윰댕은 평생을 안고 가야 하는 IgA 신장병으로 대도서관을 거부했으나 사랑의 힘까지 막진 못했다. "당신의 아픈 곳까지 사랑한다"며 1년 가까이 설득한 대도서관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윰댕은 결국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도 여전히 투병 중이지만 서로가 있어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꾸준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전하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무엇일지, 걱정과 두려움 속에 꺼내놓은 이들의 숨겨진 가족사와 부부를 찾은 특별한 식구들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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