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4분기 영업익 262억원 전망…2차전지 출하량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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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8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 3751억원, 영업이익 262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목표주가 '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주요 수익원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주요 고객사향 음극재 출하량 회복이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본격적인 신규 물량에 대한 가동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기존 사업의 경우 노재·플랜트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 이루어진 단가 계약이 3분기부터 소급 적용된 게 매출 증가의 원인"이라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의 출하량 및 가동률에 따라 올해 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 고객사의 수율 정상화 시점이 주요 변수로 2분기부터 수율이 정상화될 경우 소재 사업부 매출은 725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반대로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출하량 및 가동률 하락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주요 수익원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주요 고객사향 음극재 출하량 회복이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본격적인 신규 물량에 대한 가동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기존 사업의 경우 노재·플랜트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 이루어진 단가 계약이 3분기부터 소급 적용된 게 매출 증가의 원인"이라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의 출하량 및 가동률에 따라 올해 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 고객사의 수율 정상화 시점이 주요 변수로 2분기부터 수율이 정상화될 경우 소재 사업부 매출은 725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반대로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출하량 및 가동률 하락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