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편 선언 당일 지연 운행…'지하철 1호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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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증편 선언 무위로 돌아가증편 선언 당일 서울지하철 1호선이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
'지하철 1호선' 20분 넘게 지연 운행 중
출근길 시민들만 발 동동
8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지하철 1호선 오전 7시 8분 서동탄발 광운대행 1호선 열차가 제기동-청량리역 구간에서 20분 넘게 지연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정확한 지연 사유에 대해 밝혀지지는 않았다.
한편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부터 출근시간대 1호선 병점→서울역 구간에 임시 급행 전철을 2회 투입하고, 광운대~의정부 구간에는 전철을 6회 증편해 운행 간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구간의 열차 운행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추진단(Task Force)을 구성해, 이용객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반영한 열차 운행시각 재설정 등 조정작업도 실시했다"라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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