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 주민센터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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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동 단위 행정복지센터를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동 주민센터 8곳의 회의실과 다목적실을 주말과 공휴일에 청소년단체 등에 개방하고, 여가 활용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회의실은 자율학습과 소모임 용도로, 다목적실은 댄스 등 동아리 연습 공간으로 각각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과 단체, 학부모, 교육기관 등은 주민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청소년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기타 교실 등 동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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