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명가' 미 '블루노트' 명곡 한자리에…내달 라이브 공연

역사 깊은 미국 재즈 레이블 '블루 노트' 대표곡을 한자리에서 듣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는 블루 노트를 대표하는 명곡을 모아 연주하는 '더 베스트 오브 블루 노트'를 다음 달 2일 마포구 폼텍웍스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쿨 스트러팅'(Cool Struttin'), '라운드 미드나이트'(Round Midnight), '쇼트 스토리'(Short Story), '세일 어웨이'(Sail Away), '퀵실버'(Quicksilver), '더 비하이브'(The Beehive) 등 블루 노트하면 떠오르는 명곡 9개를 라이브로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강재훈, 테너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드러머 신동진, 트럼페터 홍태훈, 베이시스트 전창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플러스히치는 지난해 블루 노트 설립 80주년을 기념해 대표 앨범을 연주하는 시리즈 공연 '플레이 블루노트 마스터피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블루 노트는 독일 이민자 알프레드 라이언이 1939년 설립한 재즈 전문 레이블로, 부기우기, 스윙, 비밥, 하드밥, 솔 재즈, 퓨전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선보여 '재즈 명가'로 불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