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4일 신년기자회견…기자들과 문답형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9일 밝혔다.문 대통령의 신년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 경제와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고 설명했다.고 대변인은 "올해 신년회견은 지난해처럼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기자들은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 궁금해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리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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