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긴즈버그의 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헬레나 헌트 지음
마음산책이 펴내고 있는 ‘말’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이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1981년 샌드라 데이 오코너 이후 1993년 미국 역대 두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됐다. 그는 법률가로서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왔다. 책은 그의 사상과 신념이 담긴 법정 의견서와 강연, 포럼 등에서 그가 했던 말들을 담았다. “올바른 동시에 단단한 의견을 내는 것이 한결같은 나의 목표다”라는 한 문장이 큰 울림을 전한다. (오현아 옮김, 마음산책, 200쪽, 1만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