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유민상 특급 스캔들…'컬투쇼' 넘어 '개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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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유민상 '개그콘서트' 동반 출연배우 김하영과 개그맨 유민상의 스캔들이 '개그콘서트'에서도 이어진다.
유민상 "열애설, 결혼설로 바꿔달라" 요청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심폐소생사진전'에 유민상이 등장해 2020년을 떠들썩하게 만들 사연을 공개한다. 유민상과 김하영은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들에게 불거진 열애설을 함께 해명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름이 이날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큰 관심이 모이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 김하영은 유민성의 첫인상에 대해 "정말 거대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이심전심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술 한잔하자"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민상이 "열애설을 결혼설로 바꿔주세요"라며 '심폐소생사진전'을 찾아온다. 서로의 마음이 통한 듯 보이게 해달라는 그의 파격적인 말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의뢰를 받은 닥터 좌클릭 장기영과 우클릭 이창호는 유민상의 바람보다 더 큰 스캔들로 마법 같은 '뽀또' 실력을 뽐낸다고 해 어떤 충격기사를 만들어낼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유민상은 김하영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하영씨만 바라보는 듬직한 남자로 만들어 달라"는 저돌적인 부탁으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과물을 본 유민상은 아련한 눈빛으로 퇴장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