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혁신이 보여준 세가지 메시지'…"제조기업 관행 바꾸는 인식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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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는 1월 9일자 <‘로레알 혁신’이 보여준 세 가지 메시지>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 주목받은 글로벌 뷰티그룹 로레알의 혁신을 전했다. 로레알은 전시 공간 내부를 화려한 브랜드 제품으로 채우는 대신 ‘작지만 메시지가 많은 서비스’를 선보였다.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기기 ‘페르소’가 대표적이다. 아침에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열어 얼굴을 스캔하면 AI가 피부 상태, 대기질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스킨로션을 제조해 준다. 하루치 분량을 캡슐 형태로도 포장해 준다. 디바이스를 빌려주고, 화장품 원재료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서비스다.

네티즌들은 “소비자 취향을 IT에 접목하는 것이 대세다” “제조기업의 관행을 바꾸는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클릭한 기사는 1월 7일자 <“피부미용 넘어 흉터·화상까지 치료…코스메슈티컬 분야 선도기업 될 것”>이었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센서연구소(대표 장명훈)를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경피약물전달 플랫폼인 ‘티슈엑스’를 개발한 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제품 ‘프란츠팩’을 출시했다.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되길 응원한다” “여드름 개선효과가 있는지 사보고 싶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