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작가 12일 결혼…절친 최창민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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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포 한 호텔에서 결혼식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알토란' 통해 인연 맺은 두 사람
방송 통해 러브스토리 공개도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결혼식 사회는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에 함께 출연 중인 김지민과 변기수가 함께 맡는다. 축가는 김승현의 절친인 가수 유미와 최제우(최창민)가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양친 부친의 덕담으로 대신한다.김승현과 장 작가의 인연은 '알토란'이 시작이다. '알토란'에서 MC와 작가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일자 두 사람은 솔직하게 인정했고,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김승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장 작가와 러브스토리, 청혼, 신혼집 구하기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애정이 담긴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김승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에 출연하며 90년대 대표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살림하는 남자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