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앞장선다"…김해시, 16일 수소충전소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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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첫 수소충전소가 이르면 올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해시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오는 16일 관내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가스공사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인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소 제조, 출하 설비를 갖춰 내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수소충전소 사업비는 총 30억원으로 가스공사에서 추가로 46억원을 투입해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에 공급한다. 김해 수소충전소는 하루 13시간 운영 예정으로 수소차 50대, 수소 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충전소가 가동되면 인근 창원, 부산지역 충전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시간당 25㎏ 생산이 가능한 수소 제조설비 설치로 수소 공급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충전소가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해시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오는 16일 관내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가스공사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인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소 제조, 출하 설비를 갖춰 내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수소충전소 사업비는 총 30억원으로 가스공사에서 추가로 46억원을 투입해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에 공급한다. 김해 수소충전소는 하루 13시간 운영 예정으로 수소차 50대, 수소 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충전소가 가동되면 인근 창원, 부산지역 충전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시간당 25㎏ 생산이 가능한 수소 제조설비 설치로 수소 공급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충전소가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