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첫 화보촬영 어땠나…"GD 버전의 리베카 궁금해"

양준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워"
"과거 인기 연연하지 않아"
양준일 /사진=앳스타일
탑골 GD로 불리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양준일이 매거진 촬영에 나섰다.

양준일은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2020년 2월 호를 통해 첫 화보를 진행했다.화보 속 양준일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주며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20세기에 홀로 21세기 감성을 보여주며 온라인을 들썩거리게 한 양준일이 다양한 세대에게 호응을 받으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서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일 /사진=앳스타일
온라인에서 탑골 GD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GD가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해 주고 싶은지 묻자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양준일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0 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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