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 작년 400건 해결

충북 음성군은 13일 사회 취약계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생활 민원 기동 처리반 'OK 수리수리'가 지난해 400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전구 수리가 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배관 수리 72건, 보일러 수리 35건, 방충망 수리 24건, 기타 54건이었다. 수혜 가구는 모두 327가구였다.

전문 자격이 있는 기술 인력 2명으로 꾸린 OK 수리수리는 부품 비용이 10만원 이내인 고장 난 물품이나 시설을 가구당 연 2회 무상으로 수리한다.

2016년 7월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1천267건의 저소득층 생활 민원을 해결했다. 음성군은 처리 기한, 친절도, 수리 결과, 신청 방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 서비스 질을 높였다.

2017년 10월 사회적 기업인 다솔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원 범위를 넘는 저소득 노인 가구에 전문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