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빈자리 노리는 티맥스 "OS 전환 땐 공짜로 기술지원"

국산 운영체제(OS) 제조사인 티맥스오에스가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7’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 업체는 오는 6월까지 자사의 ‘티맥스 OS’로 전환하면 무상 기술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티맥스 OS는 개방형 OS 중 하나다. 윈도용으로 만들어진 앱(응용프로그램)을 별도 작업 없이 구동할 수 있다.

티맥스오에스 측은 “윈도7을 티맥스 OS로 바꾸면 윈도10으로 바꾸는 것과 비교해 50%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운영체제 전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지원도 공짜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3개월 무료 사용 후 티맥스 OS로의 전환을 확정하면 3개월 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맥스오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