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대학 만들자" 강원대 비정규교수노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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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 강원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강원대에서 비정규교수 노조가 출범한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강원대학교 분회는 17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노조 출범 기자회견을 한다.
강원대 비정규교수노조에 따르면 학내 비전임 교원은 1천386명이다.
'시간강사'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들은 열악한 처우를 받으며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강원대에서는 1988년 강사협의회가 구성되었으나 끝내 노동조합이 결성되지는 못했다.
강원대 비정규교수노조는 '차별 없는 대학'을 내세우며 비정규교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해 9월 강사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교원 지위에 걸맞은 복무여건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생활임금 보장, 연구공간 제공, 참정권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강원대 비정규교수노조에 따르면 학내 비전임 교원은 1천386명이다.
'시간강사'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들은 열악한 처우를 받으며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강원대에서는 1988년 강사협의회가 구성되었으나 끝내 노동조합이 결성되지는 못했다.
강원대 비정규교수노조는 '차별 없는 대학'을 내세우며 비정규교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해 9월 강사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교원 지위에 걸맞은 복무여건은 개선되지 않았다"며 "생활임금 보장, 연구공간 제공, 참정권 보장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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