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테니스 유망주 백다연 후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테니스 유망주 백다연(중앙여고) 후원금 전달식을 16일 오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신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 랭킹 31위 백다연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인 장호배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다. NH농협은행은 이날 백다연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백다연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에 출전하며 이 대회부터 NH농협은행 로고를 달고 뛸 예정이다.

백다연은 "NH농협은행의 후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백다연 선수가 국제무대에 도전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테니스와 정구 등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