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들에 행복 외친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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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로 신선한 자극 돼달라"“회장님이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이 궁금합니다.” “자주 찾는 맛집은 어디인가요?”
SK그룹 신입사원들이 최태원 회장에게 던진 질문이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행복 추구를 위한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어 달라”며 “그런 실천이 SK는 물론 사회 전체 행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어 “조직에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공하면 행복할 거야’라고 생각하기보다 ‘나를 먼저 행복하게 만들자’고 생각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행복 추구를 위해 시간과 돈, 노력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데이터를 뽑아보고 측정하고 디자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