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새 대표에 강원주 부사장…윤완수 現 대표는 부회장 승진

B2B(기업 간 거래)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웹케시가 강원주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웹케시는 16일 코스닥시장 상장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코스닥에 상장한 웹케시는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경리나라 등의 금융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강 대표는 웹케시 창업 초기부터 주도적으로 상품을 고안한 개발자 출신이다. 조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케시는 새로운 대표를 주축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신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상장회사로서 체계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개발(R&D)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장 확대, 신상품 개발,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윤완수 현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도 겸직한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