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11세 아이 4명 우리에 가둬 학대 …30대 엄마와 조부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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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3에서 11세 사이의 아동 4명이 집에 있는 우리에 갇힌 상태로 학대당하다 경찰에 구조됐다.
CNN 등에 따르면 리카운티 경찰은 최근 복지 점검을 위해 방문한 가정에서 3,4,10,11살 아동이 나무로 만든 우리 두 곳에 자물쇠가 채워진 채 갇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아이들의 조부모 파멜라 드로리스 본드(66·여), 제임스 H.본드(69·남)와 어머니인 카일라 미셸(30) 등 3명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아이들에게 학대당한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집 안 에는 이 아이들 4명 외에 8개월 된 영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초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쇠사슬에 묶인 상태로 잔혹하게 학대당한 13남매가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NN 등에 따르면 리카운티 경찰은 최근 복지 점검을 위해 방문한 가정에서 3,4,10,11살 아동이 나무로 만든 우리 두 곳에 자물쇠가 채워진 채 갇혀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아이들의 조부모 파멜라 드로리스 본드(66·여), 제임스 H.본드(69·남)와 어머니인 카일라 미셸(30) 등 3명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아이들에게 학대당한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집 안 에는 이 아이들 4명 외에 8개월 된 영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초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쇠사슬에 묶인 상태로 잔혹하게 학대당한 13남매가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