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아닌 "아빠!"…대도서관·윰댕, 아들과 수족관 나들이 '뭉클'

대도서관·윰댕 부부, 아들 공개 후
SNS에 영상 업로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윰댕의 아들과 함께한 나들이를 공개했다.

윰댕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이드님. 단 빨리 빨리 따라가야 합니다. 대댕패밀리"라는 글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대도서관은 윰댕 아들과 빨간 상의를 맞춰 입고 있었다.

윰댕의 아들은 대도서관에게 "아빠"라고 자연스럽게 불렀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가족이 됐다",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뭉클하다"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윰댕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대도서관과 결혼하기 전 이혼을 했고 열 살 아들을 두고 있다고 최초 고백했다.
방송 직후 윰댕은 자신의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에게 첫 결혼과 이혼 사실, 아들의 존재를 숨겼고, 심지어 친아들이 윰댕을 '이모', 대도서관을 '삼촌'이라 부르고 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대도서관은 "오해"라고 했다. 윰댕과 아들이 실제로는 정말 친하며 '죽고 못 사는 사이'라는 것. 방송에서 윰댕과 아들 사이가 어색해 보였던 이유는 아들이 카메라에 적응을 못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게는 아직 삼촌이라고 하지만 (윰댕에게는) 엄마라고 한다"며 "저는 아빠라고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 부부다. 두 사람은 2015년 혼인신고를 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대도서관은 윰댕이 "첫사랑"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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