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조혁준, '어서와'로 데뷔 신고식 "남성적 마스크·부드러움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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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조혁준 '어서와'로 데뷔 신고식배우 조혁준이 KBS 2TV 새 수목극 '어서와'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2017년 면도기 모델로 얼굴 알려
성악 전공으로 안정적인 발성
최근 조혁준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조혁준의 '어서와'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클래식한 마스크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신예 조혁준은 앞서 2017년 면도기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주류, 화장품 등 트렌디한 남성상을 추구하는 대표적 분야들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일찌감치 업계의 눈도장을 찍힌 바 있다. 특히 성악 전공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조혁준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안정적인 발성과 톤 등 오랜 기간 탄탄히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어서와'를 통해 신인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친다.
극 중 조혁준은 동물 의료 센터 닥터 나진원 역으로 분한다. 나진원은 고양이 김명수(홍조)에게 탈이 날 때마다 살뜰히 보살펴주는 수의사로, 고양이와의 생활이 낯설고 서툰 신예은(김솔아)에게 도움을 준다. 유일한 반려동물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때로는 능청스러운 돌직구를, 때로는 속 깊은 조언을 오가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조혁준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뚜렷한 이목구비 속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아우르는 매력을 가진 신인 배우"라는 소개와 함께 "그의 이력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듯 양극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어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캐릭터의 폭이 넓을 것이다. 신인 배우 조혁준의 힘찬 첫 출발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극으로 오는 3월 25일에 첫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