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카메라모듈 수요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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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반도체 후방산업도 업황 회복 본격화
SK하이닉스, D램 업황개선 기대…내년까지 갈듯
24시 클럽=삼성전자

‘6만원 시대’를 열었다. 액면분할 전 가격으로 치면 300만원이다. 이제 목표주가 7만원 얘기도 나온다. 첫 번째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돌아섰다. D램도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작년에 삼성전자는 D램 가격이 폭락하고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는 속에서도 차세대 극자외선(EUV) 공정 투자 확대와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자율주행 확산과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수 확대로 이미지센서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 이익구조가 보다 분산되고, 지속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 주가 7만원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본다.이동근=유니테스트

1단계 미·중 무역협의에 대한 기대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단기간에 25%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이 영향을 받아 단기간에 급상승했다. 경기민감주인 삼성전자의 빠른 상승 이후에는 타업종으로 매기가 전이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 반도체 후방산업에 속한 유니테스트의 경우 2018년 연간 영업이익 715억원에서 2019년엔 3분기까지 278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로 인해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2020년엔 달라질 수 있다. 반도체 업황회복, 전방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0년 영업이익은 489억원에 달한 전망이다. 최근 주가상승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좋은 매수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현 주가 수준에서 조정은 적극적인 매수영역으로 판단한다. 시가총액 3037억원 대비 약 20%의 상승 여력이 있다. 목표가 1만9000원, 손절가 1만3500원을 제시한다.김병전=SK하이닉스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만 4000억원 이상이다. 스마트폰의 다양화 등이 낸드플래시 흑자전환의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가는 이미 2020년 실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 D램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2021년 상반기까지 확장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상반기에 일본, 러시아, 독일 등이 5세대(G) 이동통신 상용화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성장성으로 볼 때 중장기 목표가는 13만원 정도로 보인다. 보유자는 9만원대가 무너지지 않는 한 계속 들고 있는 게 좋다. 신규 매수 희망자는 중소형 반도체주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유망종목으로는 테크윙, 유니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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