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골프코스 선정…남해 사우스케이프 9위, 아시아 골프클럽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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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스파앤스위트(이하 사우스케이프·사진)가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미국 제외)’ 9위에 올랐다. 아시아 골프클럽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같은 평가 결과를 오는 2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말 북미 1700여 명, 인터내셔널 350여 명 등 2000명이 넘는 패널의 평가를 종합해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했다.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인 사우스케이프는 2년 전 49위에서 40계단을 뛰어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극적인 순위 상승”이라고 전했다. 2013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남해 한려해상공원을 바라보는 수려한 풍광과 음악당, 트레킹 코스, 스파 등 최고급 휴식형 리조트 시설로 명성을 쌓고 있다.
전체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 차지했다. 2018년 개장한 뉴질랜드 망가웨이의 타라 이티가 2위에 올랐다. 개장하자마자 6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던 신생 골프장이다.
사우스케이프 외에 제주 클럽나인브릿지가 18위, 경기 군포 안양CC가 50위, 인천 잭니클라우스가 54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가 67위에 오르는 등 한국 골프장 다섯 곳이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같은 평가 결과를 오는 2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말 북미 1700여 명, 인터내셔널 350여 명 등 2000명이 넘는 패널의 평가를 종합해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했다.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인 사우스케이프는 2년 전 49위에서 40계단을 뛰어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극적인 순위 상승”이라고 전했다. 2013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남해 한려해상공원을 바라보는 수려한 풍광과 음악당, 트레킹 코스, 스파 등 최고급 휴식형 리조트 시설로 명성을 쌓고 있다.
전체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 차지했다. 2018년 개장한 뉴질랜드 망가웨이의 타라 이티가 2위에 올랐다. 개장하자마자 6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던 신생 골프장이다.
사우스케이프 외에 제주 클럽나인브릿지가 18위, 경기 군포 안양CC가 50위, 인천 잭니클라우스가 54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가 67위에 오르는 등 한국 골프장 다섯 곳이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