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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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내달 선보여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내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4개 트림 구성으로 6230만~7270만원
이번 출시되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5년 만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활용성을 높이고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트림에 따라 최대출력 150마력·최대토크 38.8kg·m, 최대출력 180마력·최대토크 43.9kg·m을 지원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를 약 6% 개선했다.
전방과 후방에 새 LED 램프를 적용했고 깔끔한 전면 그릴과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이 앞뒤로 160mm 움직여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확대됐다. 최대 1794리터의 적재공간을 마련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12.3인치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은 물론 내비게이션, 전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터치 프로2 스크린이 10.25인치로 커지며 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하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 제어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도 채택됐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트림에 따라 6230만~7270만원에 판매한다. 모든 트림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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