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3년내 대기업 인수…재계 20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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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회장 연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재력 있는 사람이 맡아야"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21일 "3년 내 대기업을 인수해 재계 서열 20위 안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현재 재계 서열 34위다.
정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내 4조원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1조원 이상을 들여 대기업 한 곳을 인수한 뒤 나머지 3조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해야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인수할 대기업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가 경험이 없는 제조업보다는 대우 등 해외사업을 많이 하는 대기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가 사업을 하는 동안 목표로 한 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 없다"며 "재계 순위 20위 안에 들어 광주지역 경제와 협력업체도 큰 도움을 주고 싶고, 본사는 광주에 계속 두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에서 건설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흥그룹은 순천시 신대지구, 세종시, 경기 일대 아파트 사업 덕분에 급신장했고, 광주지역 일간지 남도일보와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등 언론사도 인수했다.
중흥그룹 상장 계획에 대해 정 회장은 "지금으로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3월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 "상의회장을 연임할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면서도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회장도 27년간 광주상의 회장을 한 만큼 재력이 있는 사람이 광주상의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내 4조원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1조원 이상을 들여 대기업 한 곳을 인수한 뒤 나머지 3조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해야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인수할 대기업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가 경험이 없는 제조업보다는 대우 등 해외사업을 많이 하는 대기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가 사업을 하는 동안 목표로 한 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 없다"며 "재계 순위 20위 안에 들어 광주지역 경제와 협력업체도 큰 도움을 주고 싶고, 본사는 광주에 계속 두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에서 건설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흥그룹은 순천시 신대지구, 세종시, 경기 일대 아파트 사업 덕분에 급신장했고, 광주지역 일간지 남도일보와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등 언론사도 인수했다.
중흥그룹 상장 계획에 대해 정 회장은 "지금으로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3월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 "상의회장을 연임할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면서도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회장도 27년간 광주상의 회장을 한 만큼 재력이 있는 사람이 광주상의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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