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 폐렴' 첫 확진자 상태 호전…증상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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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치료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총 44명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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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사실을 21일 밝혔다. 입국 하루 전인 18일 발열과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여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감기 진단을 받았던 이 환자는 19일 국내에 입국한 이후 이틀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접촉한 승객 29명,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 등 총 4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접촉자 가운데 9명은 출국했고, 35명은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특이증상을 보인 접촉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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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