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75억8천만원 모금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모금 목표액 달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2019∼2020 희망 나눔 캠페인'이 모금 목표 금액을 돌파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은 3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 단위 모금 캠페인 중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공동모금회는 설명했다.

모금회는 캠페인 시작 63일 만에 목표금액인 75억8천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로써 충북은 9년 연속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업 임직원들의 기부, 사회공헌 모금, 소형점포 및 도민들의 정성,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협조가 어우러져 모금환경 분위기가 잘 조성됐다"고 말했다.

충북모금회는 내달 4일 상당공원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 성료식을 열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지난 17일 전국 15개 지사 중 첫 번째로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를 달성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달 1일부터 집중모금을 시작해 13억1천800만원을 모금해 목표금액(1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