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앓이' 시작될까…'하이에나' 제작진 "가만히 있어도 강렬"

'하이에나' 주지훈,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남다른 아우라…시청자들도 빠져들 것"
'하이에나' 주지훈 /사진=SBS
‘하이에나’ 주지훈이 섹시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 등을 통해 김혜수와 주지훈의 '으르렁' 케미가 예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이에나'는 영화 '신과 함께', '공작', '암수살인', 드라마 '킹덤' 등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 맞춤 연기를 보여줬던 주지훈의 선택으로 주목받는다.

쌍천만 흥행 신화부터 지난 2년간 12개의 상을 휩쓸기까지, 그야말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은 배우 주지훈을 안방 1열에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에나' 주지훈 /사진=SBS
이런 가운데 22일 '하이에나' 측이 주지훈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은다. 극중 주지훈이 연기하는 윤희재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법조계의 성골 변호사다. 자신감과 자만감으로 똘똘 뭉쳐 있는 것은 물론, 그에 맞는 능력까지 갖춘 인물로 국내 최고 법권력을 지닌 로펌 송앤김의 에이스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지훈은 윤희재의 우월한 아우라를 온 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변호사 군단을 이끌고 기자들 앞에 선 주지훈의 모습은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또한 꼿꼿한 자세와 표정에서 지금껏 엘리트의 길만 걸어온 윤희재가 갖고 있는 자부심이 발산된다.

이에 대해 '하이에나' 제작진은 “주지훈은 첫 촬영부터 뛰어난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변호사 윤희재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가만히 서 있어도 느껴지는 주지훈의 남다른 아우라가 윤희재 캐릭터를 더욱 강렬하게 완성시켰다.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주지훈의 새로운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이처럼 첫 촬영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낸 배우 주지훈. 주지훈의 섹시한 카리스마에 빠져들 ‘하이에나’의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2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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