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소감 "하정우는 귀신같은 배우"

김남길 '클로젯' 하정우와 호흡 소감 전해
"힘을 줄 때 주고 뺄때 빼는 귀신같은 배우"

김남길 소감 / 사진 = 하이컷 제공

배우 김남길이 하정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패션매거진 하이컷은 영화 '클로젯' 하정우와 김남길의 케미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다크하고도 섹시한 모습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 사이에서 각자의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의 카리스마에 눈길이 집중된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상황에 짓눌리고 감정의 밀도가 높아질 때 김남길이 연기하는 경훈 캐릭터로 휘젓는 맛이 있을 것 같다"며, 김남길은 "하정우는 템포나 강약 조절을 정말 잘한다. 힘을 줄 때 주고 뺄 때 빼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잘 알고 있다"고 서로에 대한 칭찬을 주고받기도 했다.

한편,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5일 개봉.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