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5인 '음치 탈출'…삼촌들 육아전쟁…된장·고추장 이야기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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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 연휴에 볼만한 TV 프로그램
악인전·나의 특별한 형제 등
스크린서 놓친 국내외 영화 방영
초밥·베이징덕·사찰 음식 등
아시아 음식 맛의 비결 공개

음치 탈출 위한 음악 멘토 예능 나와KBS 2TV는 2부작 파일럿 예능으로 ‘엑시트’를 선보인다. 연예계 대표 음치 스타와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1 대 1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음치 탈출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음치 탈출을 꿈꾸는 스타로는 평소 이미지와 전혀 다른 충격적인 노래 실력을 갖춘 반전 음치 연예인 다섯 명이 출연한다. 음치 스타들은 처음엔 정체를 숨긴 채 출연한다. 이들과 팀을 이뤄 가창력을 높여줄 멘토는 가수 홍경민, 김태우, 노라조, 황치열, 홍진영이 맡는다. KBS 관계자는 “멘토들이 어떤 음치 스타와 팀을 이룰지, 이들이 음치 탈출에 성공해 무사히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며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은 24일 오후 5시45분에 시작된다.
MBC는 설 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방영한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미스트롯’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기존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롭고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26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tvN에서도 다양한 국내 영화가 방영된다. 24일 오후 9시에는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가, 27일 오후 1시에는 이준호,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 사극 ‘기방도령’이 방송된다.
CJ ENM은 이번 설을 맞아 중국 콘텐츠 전문 채널 중화TV를 통해 아시아 음식을 알린다. 24~27일 오후 1시부터 2회씩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 다큐 ‘아시아 푸드 시크릿’(총 8회)을 방송한다. 초밥, 베이징덕, 사찰 음식 등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여덟 가지 아시아 음식 맛의 비결을 들여다본다. CJ ENM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맛을 만드는 식재료와 조리법의 비밀이 낱낱이 공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