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간편식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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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음식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연휴가 다가왔지만 아직 음식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조리 과정이 간편한 가정간편식(HMR)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연휴에는 마켓컬리, 쓱닷컴, 헬로네이처 등과 같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온라인 쇼핑이 어렵기 때문에 휴무일을 피해 백화점, 대형마트, 수퍼마켓,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휴무일 피해 백화점, 대형마트 방문하면 구매 가능
음식 손질 시간 부족하면…
가정간편식(HMR)으로 쉽고 빠른 조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는 심플리쿡 사골떡만두국을 판매한다. 사골육수와 파, 계란, 고기, 김 등의 고명이 들어 있다. 반조리 제품으로 10분 정도 조리만 하면 된다. GS더프레시는 25일이나 26일에 휴무한다.
지역별 중형 수퍼마켓인 식자재마트에서도 HMR 제수음식을 판매한다. 아워홈은 완자 떡갈비, 곰탕, 떡국 세트 등을 판매한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이지만 배송을 할 수 없는 연휴에는 식자재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식자재마트는 25일 당일에 선택 휴무한다. 편의점은 홀로 설을 보내는 ‘혼설족’에 맞춘 설 음식에 주력했다. GS25는 양념돈찜·떡갈비구이·오미산적·동태전 등을 담은 설 명절 도시락을 선보였다. CU는 명절 대표선물로 꼽히는 스팸을 활용한 ‘명절은 스팸이지 대왕 스팸 드시락’을 출시했다. 일반 스팸보다 5배 큰 크기의 스팸을 밥 위에 올리고 계란 지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은 연중 무휴가 원칙이지만 지역에 따라 설날 당일인 25일에 휴무하는 곳이 있다. 점주들이 원할 경우 본사 협의를 거쳐 설날 당일에 휴무를 할 수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