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최대주주인 평택석정파크드림, 평택시와 민간공원 조성 협약

총면적 25만㎡, 공원조성(19만6000㎡) 및 공동주택(1250여가구)건립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 2023년 준공예정, 총사업비 4300여억원
평택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화성의 기술역량으로 新사업모델 구축
화성산업이 최대 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평택석정파크드림㈜는 2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실시협약」을 평택시와 체결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하여 도시공원부지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시협약 체결로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2021년 상반기에 공원 및 비공원시설에 대한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경에 기부채납 및 비공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시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82-1번지 일원으로 사업내용은 총 면적 25만1833㎡중 22%인 5만5403㎡에 공동주택 약 1250여 가구를 건립하고 78%인 19만6430㎡ 면적에 공원과 숲유치원, 숲놀이터, 숲피크닉장, 유아숲체험장, 어울림쉼터, 가족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한다.

공원시설과 비공원 시설을 합친 전체 사업은 오는 2023년경에 완료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약 43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산업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사업확장,특화된 조경사업부문의 경험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 받았다.

화성산업은 서울시 4대공원 중 북서울 꿈의 숲(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과 월드컵 평화의 공원(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조성하였고, 부천 상동 시민의 강(환경부 생태조경녹화대상), 부산시민공원(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조경문화대상 국토부장관상),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을 건설해왔다. 62년 건설역사와 함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은 대한민국 공원부문에서 단순한 공원조성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커뮤니티 문화공원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평택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파크드림(Park Dream)’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