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공세권 상권에 투자자들 주목

유명 공원을 주변으로 고급 상권이 형성되는 흐름이 서울에서 전국 각지로 번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올해 4월 중앙공원 및 수목원 개장을 앞둔 세종시 나성동 내 주상복합 ‘세종 리더스포레’ 상가에 투자자들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공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다크호스로 통한다. 도심 속 ‘공세권’ 상가들은 한적한 분위기의 녹지를 즐기고자 하는 공원 입장객부터 주변 업무지구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찾는다. 덕분에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도심 속 공원 주변이 최선호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고급 주택과 갤러리로 둘러싸이는 등 일대 상권은 일명 ‘객단가’가 높은 고급 상권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인당 2~3만원대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몰리며, 이 지역 상가 임대료와 건물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도산공원과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주변 상권이 대표적이다. 도산공원 상권은 ‘타르틴 베이커리’ 같은 유명 프렌차이즈 빵집은 물론, 서호영 쉐프가 운영하는 미슐랭 가이드 한정식 고급식당 ‘옳음’이 자리하는 등 그야말로 한국 외식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곳이다. 이 일대 상가 임대료는 면적과 층, 위치에 따라 400만원에서 수천만원대를 호가한다. 뚝섬역 주변 상권도 ‘서울숲 효과’로 점차 성장하면서 최근 몇 년 새 원빈, 이승엽 등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이 일대 건물을 속속 사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황금 입지를 차지할 세종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시공한 만큼, 상가로서 경쟁력을 갖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세종 리더스포레가 자리한 세종시에는 세종시 랜드마크인 중앙공원이 2020년 4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세종식목원도 5월에 개장이 예정돼있다. 특히 세종 리더스포레는 이번 상반기 개장을 앞둔 도시상징광장과 2021년 개장 예정인 세종 아트센터, 어린이 공원에 둘러싸인 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에서 어울누리광장로와 중앙공원서로를 이용하면 도보 5분안에 세종 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기준으로 반대편 구역은 단독주택 부지 및 공공청사가 자리하고 있어 2-4생활권 내 입점하는 상가들이 사실상 공원 방문고객들을 독점하게 된다.

주상복합 1, 2단지에 각각 위치한 이 상업시설은 이스트•웨스트 두개 단지로 분리돼 있다.
이중 웨스트(1단지)는 정부청사가 인접한 세종시중심상업지역과 맞물리는 교차로에 코너형으로 총 75실(연면적7만1961㎡)이 배치됐다. 코너형상가는 양편으로 인도 및 도로를 끼고 있어 손님을 끌기 유리한 구조로 유명하다. 게다가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엔 개방형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행인들의접근성을 높였다. 이곳 상가 입주는 주상복합 입주에 맞춰 2021년 2월로 예정됐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2단지)는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및 제천과 맞닿은 수변상가로 제천을 건너 국립박물관단지(예정), 세종중앙공원(공사중), 국립세종수목원(공사중)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세종의 유일한 상가이다. 총 184실(연면적17만9032㎡) 규모로 이중 5실은 45~49층까지 스카이라운지로 마련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중앙공원과 금강, 호수공원, 세종아트센터의 특별한조망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한 지역 분양업계 관계자는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은 ‘숲세권’이라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공원과수목원으로 가는 길목을 차지한 황금입지” 라면서, “상업시설 시장에서도 고급화가 가능한 곳만 살아남는 ‘양극화 시대’라, 세종 리더스포레 상가의 가치도갈수록 높아질 것” 이라고 밝혔다.

세종 리더스포레 상업시설 홍보관은 세종시국세청로 32 마크원애비뉴 A107호 세종리더스포레에 위치한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