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는 문화 나들이…대전 전시·공연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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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전시·소장품전·칼국수 소재 연극 나흘간의 설 연휴, 전시·공연을 즐기며 문화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겠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특별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열린다.
관람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전시다.
'보다'라는 개념을 시각적 틀에 가두지 않고 관람객이 듣고, 느끼고, 체험하도록 꾸몄다.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 전시가 한창이다. 미술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이 1950∼1980년대 프랑스에서 작업했던 공간 분위기가 나도록 전시실을 꾸몄다. 고풍스러운 벽지와 서랍장, 낡은 텔레비전 등으로 당대 유럽 응접실을 재해석했다.
구두 제작소를 개조해 사용했던 프랑스 프레 셍제르베 작업실도 재구성했다.
신규 소장품 8점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대전 대표 음식인 칼국수를 소재로 한 연극도 펼쳐진다.
연극 '신비한 요리집'이 설 연휴(24일 제외)에도 대전 중구 아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집을 지켜주는 신이 있다고 믿는 '가신 신앙'과 '칼국수'를 소재로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연극이다. 폐가가 돼 버린 100년 전통의 칼국숫집을 지켜나가려는 가신과 가출했다 돌아온 칼국숫집 딸 선화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공연 중 배우들이 실제로 칼국수를 만들어 관객의 시각과 후각을 사로잡는다.
대전창작센터에서는 과학과 예술 융·복합 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이동'과 '이주'에 대한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을 볼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창작센터는 설 당일(25일)은 휴관한다.
/연합뉴스
관람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전시다.
'보다'라는 개념을 시각적 틀에 가두지 않고 관람객이 듣고, 느끼고, 체험하도록 꾸몄다.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 전시가 한창이다. 미술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이 1950∼1980년대 프랑스에서 작업했던 공간 분위기가 나도록 전시실을 꾸몄다. 고풍스러운 벽지와 서랍장, 낡은 텔레비전 등으로 당대 유럽 응접실을 재해석했다.
구두 제작소를 개조해 사용했던 프랑스 프레 셍제르베 작업실도 재구성했다.
신규 소장품 8점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대전 대표 음식인 칼국수를 소재로 한 연극도 펼쳐진다.
연극 '신비한 요리집'이 설 연휴(24일 제외)에도 대전 중구 아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집을 지켜주는 신이 있다고 믿는 '가신 신앙'과 '칼국수'를 소재로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연극이다. 폐가가 돼 버린 100년 전통의 칼국숫집을 지켜나가려는 가신과 가출했다 돌아온 칼국숫집 딸 선화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공연 중 배우들이 실제로 칼국수를 만들어 관객의 시각과 후각을 사로잡는다.
대전창작센터에서는 과학과 예술 융·복합 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이동'과 '이주'에 대한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을 볼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창작센터는 설 당일(25일)은 휴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