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1R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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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5언더파 기록
공동 선두진과 1타 차이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 5타를 줄였다.
이 대회 1·2라운드는 남코스(7765야드)와 북코스(7258야드)로 나뉘어 열린다. 북코스 1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버디 6개로 6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샷을 두 차례 러프에 빠뜨리며 고전해 보기를 기록, 선두 그룹에서 내려왔다.
임성재와 안병훈 모두 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경력이 없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지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지만, PGA 투어 무대에서는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