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한 폐렴' 우려에 사흘째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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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한 폐렴' 우려에 사흘째 급락세
![국제유가, '우한 폐렴' 우려에 사흘째 급락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99.11777821.1.jpg)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40달러) 떨어진 54.19달러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이에 WTI는 이번주 7.5% 추락했다.우한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 우한 폐렴이 발생한 만큼 중국의 육상 및 항공 이동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우한 폐렴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두 번째 환자가 나왔고, 프랑스에서도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