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미사일 공격에 미군 뇌진탕 부상자 3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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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미군 부상자가 34명에 달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 다음날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인 사상자가 없다”고 발표한 뒤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란의 최근 공격으로 미군 34명이 외상성 뇌 손상(TBI·traumatic brain injury)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 17일 이란 공습으로 인해 부상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이후로 23명이 더 증가한 것이다.
국방부는 해당 부상자 중 절반인 17명은 임무에 복귀했지만 나머지 17명은 여전히 의학적 관찰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이어 부상자 17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로 이송됐으며 그중 8명은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9명은 독일에서 계속 치료와 검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은 자국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에 의해 암살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8일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습 다음날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인 사상자가 없다”고 발표한 뒤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란의 최근 공격으로 미군 34명이 외상성 뇌 손상(TBI·traumatic brain injury)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 17일 이란 공습으로 인해 부상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이후로 23명이 더 증가한 것이다.
국방부는 해당 부상자 중 절반인 17명은 임무에 복귀했지만 나머지 17명은 여전히 의학적 관찰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이어 부상자 17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로 이송됐으며 그중 8명은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9명은 독일에서 계속 치료와 검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은 자국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에 의해 암살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8일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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