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돌아본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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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42·미국)는 미국프로농구(NBA) 코트를 지배한 전설적인 선수였다.
1996-1997시즌 LA 레이커스에서 NBA에 데뷔해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한 팀에서만 뛴 그는 역대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영국 공영방송 BBC, 독일 dpa통신 등 외신이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브라이언트의 화려했던 농구 인생을 숫자로 돌아본다.
▲ 1 =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횟수. 브라이언트는 2007-2008시즌 한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아울러 브라이언트가 미국 최대영화상인 '오스카상'을 수상한 횟수이기도 하다. 브라이언트는 자신이 원고를 쓴 5분짜리 영화 '디어 바스켓볼'(Dear Basketball)로 2018년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2 =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횟수이자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 브라이언트는 2008-2009시즌과 2009-2010시즌에 연이어 NBA 파이널 MVP의 영예를 누렸다.
아울러 미국 국가대표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4 = 올스타 MVP 선정 횟수. 2001-2002시즌을 시작으로 2006-2007, 2008-2009, 2010-2011시즌에 올스타 MVP에 선정돼 역대 최다 수상자인 밥 페티트의 타이를 이뤘다.
▲ 5=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 횟수. ▲ 8, 24 = 브라이언트가 레이커스에서 달고 뛴 등 번호.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농구 인생 후반부를 위해 새로운 번호를 원했다면서 2016년에 등 번호를 8번에서 24번으로 바꿨다. 24번은 그가 필라델피아 로워매리언 고등학교에서 처음 달았던 번호다.
고교 시절에 등 번호 33번도 썼으나 레이커스에서는 카림 압둘 자바가 달았던 33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한 상태였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은퇴한 뒤 8번과 24번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 9 =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수비력을 기준으로 꾸린 베스트 5) 선정 횟수. 아홉 차례 뽑힌 것은 브라이언트와 마이클 조던, 케빈 가넷, 게리 페이턴 4명뿐이다.
▲ 11 = 올-NBA 퍼스트 팀 선정 횟수.
▲ 15 = 올스타전 선발 출전 횟수.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019-2020시즌 팬 투표 1위로 개인 통산 16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 16 = 크리스마스 경기 출전 횟수. 통산 전적은 6승 10패다.
NBA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인기 구단 위주로 경기 일정을 잡는다.
▲ 18 = 올스타전에 연속해서 뽑힌 횟수. NBA 역사에서 최다 기록이다.
올스타전 총 출전 횟수에서도 브라이언트보다 많은 선수는 압둘 자바(19회)뿐이다. ▲ 20 = 레이커스에서 보낸 시즌 수. 디르크 노비츠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뛰고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브라이언트는 NBA 최장기간 '원 클럽 맨'이었다.
▲ 24 = 50득점 이상 올린 경기 수. 윌트 체임벌린(118경기)과 조던(31경기) 다음이다.
▲ 60 = 은퇴 무대였던 2016년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 브라이언트의 7번째 60득점 이상 경기였다.
▲ 81 = 2006년 1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넣은 브라이언트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 1962년 100점을 넣은 체임벌린 다음 기록이다.
▲ 5천640 = NBA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제임스(6천911점), 조던(5천987점), 압둘 자바(5천762점)에 이어 4번째다.
▲ 3만3천643 = NBA 통산 득점. 압둘 자바(3만8천387점), 칼 말론(3만6천928점), 제임스(3만3천655점)에 이어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 4만8천637 = 총 출전 시간(분). NBA 역대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연합뉴스
1996-1997시즌 LA 레이커스에서 NBA에 데뷔해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한 팀에서만 뛴 그는 역대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영국 공영방송 BBC, 독일 dpa통신 등 외신이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브라이언트의 화려했던 농구 인생을 숫자로 돌아본다.
▲ 1 =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횟수. 브라이언트는 2007-2008시즌 한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아울러 브라이언트가 미국 최대영화상인 '오스카상'을 수상한 횟수이기도 하다. 브라이언트는 자신이 원고를 쓴 5분짜리 영화 '디어 바스켓볼'(Dear Basketball)로 2018년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2 =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횟수이자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 브라이언트는 2008-2009시즌과 2009-2010시즌에 연이어 NBA 파이널 MVP의 영예를 누렸다.
아울러 미국 국가대표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4 = 올스타 MVP 선정 횟수. 2001-2002시즌을 시작으로 2006-2007, 2008-2009, 2010-2011시즌에 올스타 MVP에 선정돼 역대 최다 수상자인 밥 페티트의 타이를 이뤘다.
▲ 5=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 횟수. ▲ 8, 24 = 브라이언트가 레이커스에서 달고 뛴 등 번호.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농구 인생 후반부를 위해 새로운 번호를 원했다면서 2016년에 등 번호를 8번에서 24번으로 바꿨다. 24번은 그가 필라델피아 로워매리언 고등학교에서 처음 달았던 번호다.
고교 시절에 등 번호 33번도 썼으나 레이커스에서는 카림 압둘 자바가 달았던 33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한 상태였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은퇴한 뒤 8번과 24번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 9 =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수비력을 기준으로 꾸린 베스트 5) 선정 횟수. 아홉 차례 뽑힌 것은 브라이언트와 마이클 조던, 케빈 가넷, 게리 페이턴 4명뿐이다.
▲ 11 = 올-NBA 퍼스트 팀 선정 횟수.
▲ 15 = 올스타전 선발 출전 횟수.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019-2020시즌 팬 투표 1위로 개인 통산 16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 16 = 크리스마스 경기 출전 횟수. 통산 전적은 6승 10패다.
NBA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인기 구단 위주로 경기 일정을 잡는다.
▲ 18 = 올스타전에 연속해서 뽑힌 횟수. NBA 역사에서 최다 기록이다.
올스타전 총 출전 횟수에서도 브라이언트보다 많은 선수는 압둘 자바(19회)뿐이다. ▲ 20 = 레이커스에서 보낸 시즌 수. 디르크 노비츠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뛰고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브라이언트는 NBA 최장기간 '원 클럽 맨'이었다.
▲ 24 = 50득점 이상 올린 경기 수. 윌트 체임벌린(118경기)과 조던(31경기) 다음이다.
▲ 60 = 은퇴 무대였던 2016년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 브라이언트의 7번째 60득점 이상 경기였다.
▲ 81 = 2006년 1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넣은 브라이언트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 1962년 100점을 넣은 체임벌린 다음 기록이다.
▲ 5천640 = NBA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제임스(6천911점), 조던(5천987점), 압둘 자바(5천762점)에 이어 4번째다.
▲ 3만3천643 = NBA 통산 득점. 압둘 자바(3만8천387점), 칼 말론(3만6천928점), 제임스(3만3천655점)에 이어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 4만8천637 = 총 출전 시간(분). NBA 역대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