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지고 편해졌다…'BMW의 막내' 신형 1시리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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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시리즈
모델 최초 전륜구동 채택
뒷좌석 등 실내 공간 넓어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기본 장착
디젤 연비 14.3㎞/L도 매력
기존과 달리 1시리즈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실내 공간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 넓어졌다.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 13㎜ 늘어났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해 개방감도 키웠다. 개별 폴딩이 가능해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BMW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샤크 노즈와 뒤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윈도 라인으로 역동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자리잡은 LED 리어 라이트 덕분에 한층 낮고 넓은 인상을 준다.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5.69㎏·m의 힘을 낸다.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4㎞, 복합연비는 14.3㎞/L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8.4초다.
국내에는 뉴 118d 4개 트림(등급)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 △스포츠 4280만원 △M 스포츠 4640만원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원으로 책정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