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영상 자막도 AI가 만든다…네이버, 아프리카TV 관련 서비스 잇따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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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영상 자막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동영상 유통업체 아프리카TV의 자회사 프릭엔은 AI 자막 제작 전문 기업 보이스루와 AI 자막 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보이스루의 AI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에 자막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 지역을 우선 공략한다. 오는 3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으로 대상 국가와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일 자사 포털 서비스 등에서 유통하는 방송 뉴스에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자막 생성 서비스를 내놨다. 이 기능은 긴 문장 받아쓰기에 특화된 ‘심층신경망 엔드투엔드 음성 자동자막 생성기’를 적용해 자막 정확도가 92%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웹(PC·모바일)과 네이버TV 앱(응용 프로그램)에 우선 도입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총괄은 “앞으로 뉴스가 아닌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에도 해당 기술을 통한 자막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동영상 유통업체 아프리카TV의 자회사 프릭엔은 AI 자막 제작 전문 기업 보이스루와 AI 자막 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보이스루의 AI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에 자막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 지역을 우선 공략한다. 오는 3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으로 대상 국가와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일 자사 포털 서비스 등에서 유통하는 방송 뉴스에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자막 생성 서비스를 내놨다. 이 기능은 긴 문장 받아쓰기에 특화된 ‘심층신경망 엔드투엔드 음성 자동자막 생성기’를 적용해 자막 정확도가 92%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웹(PC·모바일)과 네이버TV 앱(응용 프로그램)에 우선 도입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총괄은 “앞으로 뉴스가 아닌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에도 해당 기술을 통한 자막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