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종코로나 의심 신고 21명으로 늘어…확진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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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격리검사 모두 음성…우한 방문자 52명 전수조사 부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의심 신고자가 늘어나고 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부산에서 우한 폐렴 증상으로 보건당국이 관리 중인 의심 신고자는 모두 21명이다.
전날 의심 신고자 14명에 비해 7명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까지 의사 환자와 유증상자 11명을 격리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보건당국의 능동감시를 받는 사람은 10명이다.
능동감시 대상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3명과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뒤 우한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7명이다.
시는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능동 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또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이달 13일 이후 귀국한 52명 명단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전수조사하고 있다.
시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13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 보건소장과 병원장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나누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여부를 판단하는 선별 진료를 맡고, 의료기관에서는 의심 환자를 응급진료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역학 조사관을 보강해 의심 신고부터 격리검사까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며 "보건소에서는 오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사선 촬영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보건소 일반 민원인은 오전에 방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날 의심 신고자 14명에 비해 7명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까지 의사 환자와 유증상자 11명을 격리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보건당국의 능동감시를 받는 사람은 10명이다.
능동감시 대상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3명과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뒤 우한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7명이다.
시는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능동 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또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이달 13일 이후 귀국한 52명 명단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전수조사하고 있다.
시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13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 보건소장과 병원장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나누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여부를 판단하는 선별 진료를 맡고, 의료기관에서는 의심 환자를 응급진료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역학 조사관을 보강해 의심 신고부터 격리검사까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며 "보건소에서는 오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사선 촬영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보건소 일반 민원인은 오전에 방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