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이력 약국서도 조회 가능"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도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이력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대한약사회는 30일 약국에서도 이용자들의 해외여행력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중국 방문 입국자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일선 약국에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력정보제공전용프로그램(ITS)으로 환자의 중국 방문 경험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약국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PharmIT3000)에서도 마찬가지로 해외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약사회는 일선 약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에서 관련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