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골프공…"비거리 늘고 부드러운 타구감"

타이틀리스트가 ‘투어 소프트’ ‘벨로시티’ ‘트루필’ 등 퍼포먼스 골프공 3종(사진)을 내놨다. 역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가운데 가장 큰 코어를 장착했다. 동급 골프공 중 가장 비거리가 길고 타구감도 부드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커버는 독자 개발한 초박형 4CE 그래프트를 적용했다. 골퍼들의 의견을 반영해 측면 문구(TOUR SOFT)와 수직으로 일자 라인을 넣어 얼라인먼트도 도울 수 있게 했다.

벨로시티는 속도 및 비거리 개선에 초점을 둔 골프공이다. 풀 스윙에서는 낮은 스핀양을 만들어 “긴 비거리와 최적화된 탄도, 급격한 하강 궤도를 그려준다”는 설명이다. 타이틀리스트 최초로 기존 화이트 외에 무광 매트 핑크·그린·오렌지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트루필은 롱게임에서 기존 대비 비거리가 길어지고 부드러움은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