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걷기학교' 입학 "교장은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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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의 씨네타운' 김남길 출연김남길이 '하정우 걷기 학교' 입학 소식을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길 "하정우 걷기학교 입학했다" 근황 전해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배우 김남길은 "하정우 걷기 학교에 벌금이 있다. 하루에 1만보를 못 채우면 1만원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DJ 박선영 아나운서는 "하정우는 걷기 사랑으로 유명하다. 오늘은 몇 보 걸었냐"고 물었다. 하정우는 "5,844걸음 걸었다. 별로 못 걸었다"고 대답하며 웃었다.
박선영은 "김남길도 '하정우 걷기 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는데 실적이 안 좋으면 벌금 내기도 한다더라"고 궁금해하며 질문했고 김남길은 "하루에 1만보 못 채우면 1만원 벌금을 내야 한다. 벌금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걷기 시작했지만 건강도 좋아지고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져서 열심히 걷고 있다"고 하정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클로젯'과 함께 '걷기 학교'도 홍보했다.
한편 김남길, 하정우가 출연하는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허율 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 상원(하정우 분)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 분)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다. 오는 5일 개봉.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