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진천·아산주민께 감사…이 지역 더 많이 찾아 지역산품 이용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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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지사 등에 직접 감사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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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우한 교민들을) 대승적으로 수용해주신 진천군민들과 아산시민께 감사하다”며 “국민께서도 진천군민과 아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각각 감사 전화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진천과 아산을 더 많이 찾아주시고 지역 산품들을 더 이용해주신다면 백지장도 맞들듯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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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코로나 대응 범부처 종합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 주민의 불안을 이해한다"며 "그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세우고 있고 걱정하시지 않게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