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피톤치드 타임, 숲 힐링 라이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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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의 완벽 비주얼에 호흡을 뻥 뚫리게 만드는 숲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후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꿰차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무엇보다 '포레스트'는 드라마 최초 숲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답게 1회부터 4회에서는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지의 미령 숲이 장면 곳곳에 등장, 위엄을 드러내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잠깐의 등장에도 시선 강탈을 유발, 시청자들을 곧장 미령 숲으로 향하고 싶게 만들었던 미령 숲 포인트를 정리했다.
◆ 힐링 포인트 제1장 : 햇살이 쏟아지는 숲을 통째로 담은 커피 한잔
강산혁(박해진)은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정영재(조보아)가 주문한 커피를 가로챈 후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로 발을 옮겼다. 환상통으로 인해 수면 주사를 맞고, 섬망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 정영재가 커피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강산혁은 지금 꼭 커피가 필요한데 돈이 없다며 돌려주지 않았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에 햇살을 투영한 후 한 모금 마셨다. 이어 새의 지저귐이 귀를 간지럽히고 신록이 울창한 미령 숲을 떠올리며 아이같이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강산혁의 해사한 비주얼과 숲의 교차가 청량미를 돋우면서 광고의 한 컷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힐링 포인트 제2장 :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천년 주목
정영재는 파견 당한 미령병원으로 향하던 차가 고장 나자 혼자 걸어서 미령 병원을 찾아갔다. 비명처럼 들리는 새소리에 놀라 앞만 보고 뛰어가던 중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령 숲속으로 접어들게 된 것. 아름다운 풍경에 홀린 듯 발걸음을 옮기던 정영재는 햇살이 쏟아지는 천년 주목 앞에서 눈을 감고, 새들의 노랫소리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이때 미령 숲 프로젝트 조사를 위해 미령 숲 곳곳을 누비던 강산혁이 정영재를 발견했고, 눈을 뜬 정영재도 강산혁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천년 주목을 사이에 둔 극적인 대면에 '숲속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 힐링 포인트 제3장 : 강산혁이 인정한 힐링 부지강산혁은 회사 라이벌이 진행하는 미령 숲 프로젝트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미령 숲은 동남향으로 양지바른 곳이 많고, 계곡을 끼고 있는가 하면, 숲이 울창하고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평지가 충분한 천혜의 장소라는 판명이 났다. 강산혁 시점 미령 숲 리조트 개발에는 불합격 요소가 있으나 힐링을 하기에는 더없는 공간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 정영재가 미령 숲속에 위치한 관사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강산혁은 정영재와 어떤 피톤치드 라이프를 펼치게 될지, 미령 숲에서의 생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힐링 포인트 제4장 : 관사에서도 즐기는 피톤치드
정영재는 미령 병원으로 파견된 후 독특한 구조의 관사에 입주했다. 깊숙한 숲속에 자리 잡은 관사는 들어서면 창마다 햇살이 내리쬐고, 은은한 주광색 조명이 돋보이는 큰 거실이 자리 잡고 있는 상태. 목조 인테리어로 꾸며진 방은 따뜻한 안락함을 자아내고, 방과 이어진 문을 나서면 다양한 꽃과 나무가 반겨주는 정원이 쉴 틈 없이 피톤치드를 생성했다. 무조건 서울행을 고집하던 정영재가 강산혁의 말 한마디에 깨달음을 얻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미령 병원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관사에서 어떤 '리얼 힐링'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링 포인트 제5장 : 물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냇가
미령 병원에 머물기로 결심한 몇 개월 후 정영재는 빼곡히 나무가 들어찬 푸르른 숲속 라이딩을 즐기고, 투명하리만큼 맑은 냇가로 향해 손장구를 치며 세상 모든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만끽했다. 그러나 냇가로 날아든 소방 헬기가 형성한 바람과 소음에 몸을 움츠렸고, 곧이어 소방대원으로 변신해 흑기사처럼 나타난 강산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화 같은 재회를 그려낸 강산혁과 정영재 뒤로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냇가와 헬기가 형성한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 나무의 초록 새싹 등 사계절이 다 담긴 배경이 펼쳐지면서 ‘숲속 힐링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1~4회 방송 직후 극중 배경인 미령 숲 촬영지를 묻고, 찾아보는 분들이 많은 정도로 '숲 힐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5, 6회분부터는 미령 숲을 배경으로 강산혁과 정영재의 본격 '숲 힐링 라이프'가 펼쳐진다. 두 사람과 함께 시청자분들도 '힐링 타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후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꿰차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무엇보다 '포레스트'는 드라마 최초 숲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답게 1회부터 4회에서는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지의 미령 숲이 장면 곳곳에 등장, 위엄을 드러내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잠깐의 등장에도 시선 강탈을 유발, 시청자들을 곧장 미령 숲으로 향하고 싶게 만들었던 미령 숲 포인트를 정리했다.
◆ 힐링 포인트 제1장 : 햇살이 쏟아지는 숲을 통째로 담은 커피 한잔
강산혁(박해진)은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정영재(조보아)가 주문한 커피를 가로챈 후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로 발을 옮겼다. 환상통으로 인해 수면 주사를 맞고, 섬망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 정영재가 커피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강산혁은 지금 꼭 커피가 필요한데 돈이 없다며 돌려주지 않았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에 햇살을 투영한 후 한 모금 마셨다. 이어 새의 지저귐이 귀를 간지럽히고 신록이 울창한 미령 숲을 떠올리며 아이같이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강산혁의 해사한 비주얼과 숲의 교차가 청량미를 돋우면서 광고의 한 컷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힐링 포인트 제2장 :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천년 주목
정영재는 파견 당한 미령병원으로 향하던 차가 고장 나자 혼자 걸어서 미령 병원을 찾아갔다. 비명처럼 들리는 새소리에 놀라 앞만 보고 뛰어가던 중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령 숲속으로 접어들게 된 것. 아름다운 풍경에 홀린 듯 발걸음을 옮기던 정영재는 햇살이 쏟아지는 천년 주목 앞에서 눈을 감고, 새들의 노랫소리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이때 미령 숲 프로젝트 조사를 위해 미령 숲 곳곳을 누비던 강산혁이 정영재를 발견했고, 눈을 뜬 정영재도 강산혁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천년 주목을 사이에 둔 극적인 대면에 '숲속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 힐링 포인트 제3장 : 강산혁이 인정한 힐링 부지강산혁은 회사 라이벌이 진행하는 미령 숲 프로젝트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조사에 돌입했다. 이에 미령 숲은 동남향으로 양지바른 곳이 많고, 계곡을 끼고 있는가 하면, 숲이 울창하고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평지가 충분한 천혜의 장소라는 판명이 났다. 강산혁 시점 미령 숲 리조트 개발에는 불합격 요소가 있으나 힐링을 하기에는 더없는 공간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 정영재가 미령 숲속에 위치한 관사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강산혁은 정영재와 어떤 피톤치드 라이프를 펼치게 될지, 미령 숲에서의 생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힐링 포인트 제4장 : 관사에서도 즐기는 피톤치드
정영재는 미령 병원으로 파견된 후 독특한 구조의 관사에 입주했다. 깊숙한 숲속에 자리 잡은 관사는 들어서면 창마다 햇살이 내리쬐고, 은은한 주광색 조명이 돋보이는 큰 거실이 자리 잡고 있는 상태. 목조 인테리어로 꾸며진 방은 따뜻한 안락함을 자아내고, 방과 이어진 문을 나서면 다양한 꽃과 나무가 반겨주는 정원이 쉴 틈 없이 피톤치드를 생성했다. 무조건 서울행을 고집하던 정영재가 강산혁의 말 한마디에 깨달음을 얻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미령 병원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관사에서 어떤 '리얼 힐링'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링 포인트 제5장 : 물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냇가
미령 병원에 머물기로 결심한 몇 개월 후 정영재는 빼곡히 나무가 들어찬 푸르른 숲속 라이딩을 즐기고, 투명하리만큼 맑은 냇가로 향해 손장구를 치며 세상 모든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만끽했다. 그러나 냇가로 날아든 소방 헬기가 형성한 바람과 소음에 몸을 움츠렸고, 곧이어 소방대원으로 변신해 흑기사처럼 나타난 강산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화 같은 재회를 그려낸 강산혁과 정영재 뒤로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냇가와 헬기가 형성한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 나무의 초록 새싹 등 사계절이 다 담긴 배경이 펼쳐지면서 ‘숲속 힐링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제작진은 "1~4회 방송 직후 극중 배경인 미령 숲 촬영지를 묻고, 찾아보는 분들이 많은 정도로 '숲 힐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5, 6회분부터는 미령 숲을 배경으로 강산혁과 정영재의 본격 '숲 힐링 라이프'가 펼쳐진다. 두 사람과 함께 시청자분들도 '힐링 타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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