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종코로나' 의심신고자 3명 추가…17명 관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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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해, 대전에서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의심 신고자가 3명 추가됐다.
대전시는 확진자 접촉자 3명과 의심 신고자 13명 등 모두 17명을 관리하고 있다.이 가운데 8명이 자가격리됐고, 9명은 보건 당국에서 매일 일대일 확인하는 능동감시 대상이다.
시는 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다녀온 37명을 전수조사해 증상을 보인 3명을 정밀검사했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전날부터 우한에서 입국한 37명을 자가격리시켰다.시는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중국 국적 간병인 수와 춘절 중국 방문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 밀집촌인 유성구 궁동과 동구 자양동 등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담당 보건소에 주문했다.
대전 21개 대학에는 중국인 유학생 3천991명이 재학 중이다.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들이 사용한 의료폐기물을 별도 처리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역할을 하는 보건소에 이동형 X레이 장비를 지원하는 등 보건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시는 확진자 접촉자 3명과 의심 신고자 13명 등 모두 17명을 관리하고 있다.이 가운데 8명이 자가격리됐고, 9명은 보건 당국에서 매일 일대일 확인하는 능동감시 대상이다.
시는 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다녀온 37명을 전수조사해 증상을 보인 3명을 정밀검사했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전날부터 우한에서 입국한 37명을 자가격리시켰다.시는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중국 국적 간병인 수와 춘절 중국 방문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 밀집촌인 유성구 궁동과 동구 자양동 등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담당 보건소에 주문했다.
대전 21개 대학에는 중국인 유학생 3천991명이 재학 중이다.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들이 사용한 의료폐기물을 별도 처리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역할을 하는 보건소에 이동형 X레이 장비를 지원하는 등 보건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