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펀드매니저, 공모펀드 김기백·사모펀드 이한영

2020 대한민국 펀드대상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36)와 이한영 디에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40)가 ‘2020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펀드매니저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20개 증권사 애널리스트 30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공모와 사모 부문에서 베스트 펀드매니저를 1명씩 뽑은 결과다.

김 매니저는 2012년 한투운용에 입사해 주식운용2팀장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등 22개 펀드(2335억원 규모)를 책임지고 운용 중이다. 기업 탐방과 철저한 리서치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방식을 추구한다.이 매니저는 사모펀드 부문 베스트 펀드매니저로 선정됐다. 디에스운용의 한자시리즈 펀드를 총괄하는 주식운용1본부를 맡고 있다. 개별 종목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거시경제 상황에 맞게 업종과 종목을 선택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한국투자증권, 브레인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8년 합류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