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유통사와 제휴, 아모레 설화수·라네즈 공격영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회사인 MAP(PT Mitra Adiperkasa Tbk)그룹을 통해 설화수 라네즈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와 샤르마(V.P. Sharma) MAP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AP본사에서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제품을 MAP의 인도네시아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MAP그룹은 갤러리라파예트, 세포라 등 유통채널과 스타벅스, 자라 브랜드의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회사다. 인도네시아 70여 개 도시에서 2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