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문지국 1천925개 운영…하루 평균 2천759부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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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2019 전국 신문지국 실태조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문 배달을 위한 신문지국 1천900여 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4일 공개한 '2019 전국 신문지국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는 신문지국 수는 1천925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이 361개(18.8%)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7개(13.4%), 경북 181개(9.4%), 대구 164개(8.5%), 전남 131개(6.8%) 순이었다.
전국 신문지국 실태조사는 이번에 처음 이뤄졌다. 신문지국 인력은 평균 9.1명, 신문배달 인력은 8.7명으로 지국장을 포함한 대부분 인력이 신문 배달에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전담 인력은 평균 7.5명으로 이중 직업배달원이 절반인 3.7명이고, 주부 2.9명, 학생을 포함한 기타 인원이 0.8명이었다.
지국장 연령은 50대가 50.7%로 가장 많았고, 60대 26.9%, 40대 미만 16.4%, 70대 이상 6.0%였다. 지국별로 취급하는 신문 종수는 평균 8.5종이며, 지국별로 하루 평균 2천759부 신문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국별 월 평균 수입은 688만원으로 대부분 신문판매 수입(95.0%)이고 전단지 수입은 2.5%에 불과했다.
지국의 월평균 지출은 542만원인데 절반 이상이 배달원 인건비(55.3%)였다.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월평균 순수입은 146만원으로 지국장 본인 인건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지국장의 95.3%가 신문 구독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으며, 92.2%는 배달원 등 인건비 상승에 동의했다.
신문 구독료 인상에 대해선 '도움이 된다'(51.3%)는 의견과 '도움이 되지 않는다'(48.7%)는 의견이 엇갈렸다. 보고서는 이달 말 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문 배달을 위한 신문지국 1천900여 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4일 공개한 '2019 전국 신문지국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는 신문지국 수는 1천925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이 361개(18.8%)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7개(13.4%), 경북 181개(9.4%), 대구 164개(8.5%), 전남 131개(6.8%) 순이었다.
전국 신문지국 실태조사는 이번에 처음 이뤄졌다. 신문지국 인력은 평균 9.1명, 신문배달 인력은 8.7명으로 지국장을 포함한 대부분 인력이 신문 배달에 투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전담 인력은 평균 7.5명으로 이중 직업배달원이 절반인 3.7명이고, 주부 2.9명, 학생을 포함한 기타 인원이 0.8명이었다.
지국장 연령은 50대가 50.7%로 가장 많았고, 60대 26.9%, 40대 미만 16.4%, 70대 이상 6.0%였다. 지국별로 취급하는 신문 종수는 평균 8.5종이며, 지국별로 하루 평균 2천759부 신문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국별 월 평균 수입은 688만원으로 대부분 신문판매 수입(95.0%)이고 전단지 수입은 2.5%에 불과했다.
지국의 월평균 지출은 542만원인데 절반 이상이 배달원 인건비(55.3%)였다.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월평균 순수입은 146만원으로 지국장 본인 인건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지국장의 95.3%가 신문 구독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으며, 92.2%는 배달원 등 인건비 상승에 동의했다.
신문 구독료 인상에 대해선 '도움이 된다'(51.3%)는 의견과 '도움이 되지 않는다'(48.7%)는 의견이 엇갈렸다. 보고서는 이달 말 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